✤ 문학산성 1 ✤
✤ 문학산성 2 ✤ 
문학산성: 문학산성은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삼국시대 말 혹은 통일신라시대를 거치면서 석성으로 개축되었고, 이것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오늘날에 이른 것입니다. 성은 내․외성으로 이루어졌으며 내성에는 인천부사 김민선을 모시는 사당인 안관당(安官堂)과 우물터, 봉수대의 시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들은 문학산성 동문 밖 1백여 보 되는 곳에 주둔했었습니다. 인천부사 김민선은 성을 수리하여 만반의 방어태세를 갖추어 지금의 간석역 앞인 안대평에서 왜적을 크게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 곳 하천에 다리가 생기니 일본군이 크게 패하여 흩어졌다는 왜산교(倭散橋)라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문학산성은 약 220m정도가 남아 있으며, 인천광역시 기념물 1호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