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 자작나무 구분
자작나무 구분
자작나무속 나무의 열매는 잘 익으면 통째로 부서져 나가는데, 나무마다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진 열매조각과 날개가 달린 씨의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또 열매가 달리는 방법과 나무껍질의 모양도 차이가 있어 구분하기 쉽습니다.
|
구분 |
잎나기 |
잎모양 |
엽병 |
잎맥 |
잔가지 |
|
사스레나무 |
어긋나기 |
세모난 달걀형,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털이 있음. |
5~30mm |
측맥 7~11쌍 |
흑갈색 |
|
거제수나무 |
|
난상 타원형, 긴 난형, 끝이 좁고 길게 뾰족 |
8~15mm |
측맥 10~16쌍 |
갈색 |
|
자작나무 |
어긋나기 |
삼각상 난형 끝이 매우 뾰족 |
15~20mm |
측맥 5~8쌍 |
자갈색 |
|
박달나무 |
어긋나기 |
긴달걀형,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음 |
5~10mm, 털이 있다. |
측맥 9~12쌍 |
흑갈색 피목 |
|
물박달나무 |
어긋나기 |
난형, 표면에 털이 많고 뒷면에는 잔털이 많음 |
5~15mm, 털이 있다. |
측맥 6~8쌍 |
흑갈색, 털이 있다. |
|
개박달나무 |
|
난형, 원형 |
백색털이 있다. |
측맥 8~10쌍 |
자갈색 |
자작나무
주로 추운 북부 지방에서 자라는 큰키나무로 높이 15~20m로 자랍니다. 세모진 달걀형 잎의 측맥은 5~8쌍입니다. 나무껍질은 흰색으로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기름기가 많아서 불이 잘 붙어 흔히 불쏘시개로 이용하고 껍질이 탈 때 ‘자작자작’하는 소리가 나서 자작나무라고 합니다. 결혼식을 화촉(華燭)을 밝힌다고 말하는데 화(華)는 자작나무란 뜻으로 예전에는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밝혔다고 합니다.
✤ 꽃 ✤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
거제수나무
지리산과 중북부의 높은 산 중턱에서 높이 30m, 직경 1m 정도로 자랍니다.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서 군집을 이루어 자라며, 태백산의 자생지에는 특히 계곡을 따라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자작나무처럼 줄기가 곧게 자라고, 나무껍질이 벗겨지고 색이 아름다우며 가을에 노랗게 물드는 잎 역시 아름답습니다. 수고가 높아 나무 아래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갖기 때문에 공기의 유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공원수나 상층목으로 이용하기에 적당합니다. 긴 달걀형 잎의 측맥은 10~16쌍입니다. 달걀형 열매이삭은 곧게 서고, 진한 회갈색 씨는 양쪽에 좁은 날개가 있습니다.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
사스래나무
높은 산 정상 부근이나 백두산의 수목한계선에서 자라는 고산성 나무로 나무의 높이는 7~8m로 자랍니다. 세모진 달걀형 잎의 측맥은 7~11쌍입니다. 원통형 열매이삭은 곧게 서고, 열매조각 가운데 부분이 좌우의 날개보다 2배 이상 깁니다. 납작한 씨는 넓은 달걀형이고 양쪽에 좁은 날개가 있습니다.
✤ 꽃 ✤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
박달나무
높고 깊은 산에서 자라는 큰키나무로 높이 20~30m로 자라납니다. 긴 원통형 열매이삭은 곧게 서고, 납작한 씨는 날개가 거의 없습니다. 나무껍질은 짙은 자갈색을 띠고 광택이 있으며 가로로 긴 줄무늬의 껍질눈이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고, 단군이 고조선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신단수(神檀樹)가 박달나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신단수나 단군(檀君)에 들어있는 단(檀)은 박달나무를 뜻하는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 재질이 치밀해서 무겁고 단단하기 때문에 가장 단단한 나무 중 하나입니다. 홍두깨나 디딜방아의 절굿공이나 함지박 등을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 꽃 ✤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
물박달나무
산에서 자라는 큰키나무로 높이 10~20m 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며 여러 겹으로 얇게 벗겨집니다. 긴원통형 열매이삭은 익어가면서 조금씩 밑으로 늘어집니다. 열매조각의 좌우 날개는 폭이 넓고, 납작한 달걀형 씨 양쪽에는 투명한 날개가 있습니다.
✤ 꽃 ✤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
개박달나무
경기도 이북의 산지에서 능선이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작은키나무로 높이 10m까지 자랍니다. 달걀형 잎의 측맥은 6~10쌍입니다. 달걀형의 열매이삭은 위로 곧게 서고 열매조각의 가운데 조각은 양쪽 날개보다 2배 이상 깁니다. 씨는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날개가 거의 없고, 회색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져 벗겨집니다.
✤ 꽃 ✤
✤ 잎 ✤
✤ 열매 ✤
✤ 나무껍질 ✤
✤ 열매조각 ✤
✤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