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역사
병풍바위
미꽁이
2013. 1. 22. 10:36
병풍바위: 청학동 산 51번지. 호불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평평한 지점에 바위 모양이 마치 병풍형상을 한 깎아 세운 듯이 벼랑을 이룬 바위가 있습니다. 그 형세가 병풍과 같다 하여 병풍바위라 일컬어지는데요, 이곳에는 이른 새벽부터 밤이 깊을 때까지 약수를 뜨기 위하여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일반 약수터가 물이 나오는 곳에서 직접 바가지로 받아서 마시는 반면, 이 곳 약수터는 이미 물이 받아져 있는 곳에서 긴 바가지로 물을 받아서 바닥이 뚫려 있는 작은 곳에 부은 후 떨어지는 물을 작은 바가지로 받아먹는 방식입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약수터는 현재 옛 정취를 찾아보기는 어려우나 나무 그늘이 잘 형성되어 있고 벤치에 팔각정, 여러 운동기구들의 체육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 병풍바위 지점 ✤
전국 각지에는 병풍바위란 이름의 바위가 많습니다. 아마 그 형세와 모양이 병풍과 비슷하여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 같습니다.
✤ 병풍바위 측면 ✤
오늘날 병풍바위 자체만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청량산 전체 등반의 일정으로 이곳을 지나가며 형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합니다.
✤ 병풍바위 주변 ✤
많은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등반과 함께 심신을 수련할 수 있으므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